2017년 3월 2일 목요일

170301 지영의 계절 (번역)




아이치현의 라디오네임 마오씨

저는 고교3년생입니다
졸업식을 포함해서 앞으로 2회 밖에 등교 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는 학교에 가는것이 귀찮아서 가고 싶지 않은 날도 있었는데요
어떻게든 3년간 쉬지않고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눈깜짝사이에 지나갔네요
앞으로 2회 즐겁게 등교하려고 합니다

메세지 받은 후로 조금 시간이 지났는데 혹시 오늘 졸업식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오씨 졸업 축하드려요

도쿄FM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영입니다

3월 초하루는 고등학교 졸업식이 많은가봐요

한국은 이 시기 입학식이에요

그러니까 1개월 한국이 입학식이 빠르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뭐 그런일도 있고 오늘 졸업식이 많다고 하는데 여러분 졸업 축하드립니다

제 졸업식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하는 질문이 있었는데요

저는 그렇군요 중학교 3학년 때

여름에 서울로 전학해서 그래서 친구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중학교 친구도 생기지 못한 상태에서 서울에서 졸업했고

고등학교는 왠지 바쁜 가운데 졸업한 느낌이었어요

고등학교는 별로 친구가 생기지 못해서

뭐 여러일이 있었지만 지금도 연락하고 있는 친구도 있는데

저도 졸업한지 꽤 되었네요

그리고 이런 메세지도 왔습니다

후쿠오카현의 라디오네임 유리아씨

얼마전에는 전화 감사했습니다
발렌타인 날 선배의 교실에 가서 마음을 전하고 쵸코를 전해주었어요
하지만 선배는 후쿠오카로부터 떨어진 대학에 간다고..멀리 떨어지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전한것 만으로 좋았어요
지영쨩의 응원 덕분에 용기가 나서 말할 수 가 있었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니 이쪽이야말로 감사합니다

다행이네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다고 말했다는 것은.. 그럼 가까웠다면 조금 희망은 있는거 아닐까요?

가능성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반대로 이렇게 대답했다면 어땠을까?

"멀리 떨어져도 좋으니까 선배" 라고

어땠을까?..

그 후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

그치만 확실히 마음을 전하고 쵸코도 전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언젠가 재회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럼 오늘의 오프닝은 JY의 好きな人がいること의 피아노 버젼을 들어요





도쿄FM에서 지영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BGM이 무척 졸업식 같아서 뭔가 이런 기분이 됩니다

이번주는요 졸업 메세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마네현의 라디오네임 모찌씨로부터입니다


저는 올해 3월로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반 친구들과 헤어지는게 물론 슬프지만
3년간 가족보다도 길게 지냈던 기숙사의 동료들과 헤어지는게 정말 슬픕니다
처음에는 타인과 같이 계속 생활한다는게 저항이 있었지만
지금은 함께있지 못한다는것은 생각할 수도 없어요
무척 즐거운 3년간이었습니다
지영쨩은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동급생과 만나거나 하나요? 

라는 메세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네요 저는 아까도 말했지만 중학교 3학년 때에 서울에 전학을 해서

별로 서울에는 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까지의 친구와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지금도 한국에 돌아가거나 하면 그 친구들과 만나거나 합니다

역시 그런 뭐랄까 학교에서 친하게 된 친구가 지금까지도 계속 친하게 되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역시 이런 사회인이 되거나 하면 상당히 친구 만드는것도 힘들지만

하지만 사회인이 되서부터 친구가 된 사람도 멋진 사람도 잔뜩있는데 역시

하지만 역시 이런 뭐랄까 어렸을 때 여러가지를 공유했던 뭐든지 자기의 일을 알고 있는 그런 친구는

역시 학교의.. 학생시절의 친구가 아닐까 하고

이런 제가.. 어리지만 얘기하지만요

분명 그렇지요..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의 친구하고 3년간 길게 같이 지냈는데 지금 헤어지는게 조금 슬플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만날 수 없는건 아니니까 지금의 그 추억을 소중히해서 이후 사회인이 되어서

모두 서로 자신의 길을 정하고 그 후 다시 재회할 때는 역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모찌씨의 메세지로 저도 또 친구를 만나고 싶어졌어요 감사합니다


다음 메세지입니다 후쿠오카현의 라디오네임 토린씨로부터입니다

저는 지금의 일을 그만두고 봄부터 도쿄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일도 즐겁게 되어서 보람도 느끼게 되었는데요
친척의 일을 도와주게 되어서 관두게 되었습니다
사표를 내고 바로 가장 엄했던 선배로부터 호출 받아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하나 하고 긴장하고 있었는데
선배는 "모처럼 열심히 했는데 왜 그만두는거야?" 하고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선배한테 미움받고 있었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만
화를 낼 정도로 사랑을 담아 저를 키워준 것이었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도쿄에 가도 선배의 눈물을 배신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야 멋진 메세지였네요

그게 그 선배는 평소 무척 엄했다는거죠 자신이 미움받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엄했던 선배인데 그런식으로..이별을 할 때는
"모처럼 노력했는데 왜 그만두는거야?" 고 말해 주었던 거죠..

하지만 선배도 분명 그렇게 말해도 응원해 줄거라고 생각해요 마음속으로는

그러니까 도쿄에 가도 선배의 눈물을 배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토린씨의 마음도 무척 멋있네요

이런 관계 멋지다고 생각해요

이 봄부터 도쿄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토린씨 힘내주세요

여러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이게 맞는건가? 하면서..

하지만 그게 맞아요 자신이 선택한 길은 열심히 했으면 해요 힘 내주세요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상담 메세지에요

오사카부의 라디오네임 타마쨩으로부터입니다

지영쨩에게 상담할게 있어요
얼마전에 6년간 사귀었던 그이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대학1학년 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그이가 도쿄의 회사에 취직하고부터의 2년간은 원거리 연애를 했었습니다
급료도 적은데 한달에 2번은 오사카에 와주거나
도쿄에 가면 무리해서라도 시간을 내주어서
지금도 정말 좋아하고 정말 죽어도 헤어지기 싫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2년간 꽤 야위고 만날 때 마다 녹초가 되어 피곤해해서
이 이상은 저를 위해 무리를 하게하고 싶지 않아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이는 마음아프게 했다면 오사카에 오는 횟수를 늘리거나
일을 그만둬도 좋다고 말해주었어요
점점 얘기가 복잡하게 되어서 머리가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원거리 연애인가..하지만 6년간 사귀어서 아마 서로 가장 자신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할까.. 조금 서로 얘기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이도 역시 오사카에서 도쿄로 가서 노력하고 있지만 역시 마음속으로는 오사카로 돌아가고 싶은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러니까 그런것도 포함해서 물론 타마쨩도 그이가 그런식으로 매우 노력하고 있는것이

미안하니까 그런 결단을 한거 같은데 하지만 정말은 헤어지기 싫은거죠?

그러니까 둘이 좀 더 이야기를 하면 잘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모처럼 이렇게 길게 사귀었고 서로 잘 알고 있으니까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힘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정말 힘냈으면 좋겠어요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복잡해서 머리속이 혼란스럽고 힘들겠지만

그런 기분을 잘.. 정말 나는 이래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그이에게 잘 이야기한다면

그이도 알아줄테고 그이도 자신의 마음을 말해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힘내주세요

타마쨩 메세지 감사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곡 들을까 합니다
시미즈 쇼타씨의 '겨울이 끝나기 전에'





보내드린 곡은 시미즈쇼타씨의 '겨울이 끝나기 전에' 였습니다

이 타이틀처럼 타마쨩 겨울이 끝나기 전에 그이와 이야기 해주세요 힘내요

도쿄FM에서 지영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입니다

오늘은 졸업을 테마로 한 메세지를 많이 소개 했는데요

아직 다 소개하지 못해서 다음주도 합니다

신세를 졌던 사람에의 감사의 마음 이라던가 재회를 약속하는 메세지 등 당신의 마음을 함께 전해 주세요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서 자신이 전하고 싶다는 사람은 전화번호와 본명을 써서 지영의 계절의 방송사이트로 보내주세요 기다릴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알릴것이 있습니다

실은요 조만간 제2회 지영퀴즈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왔습니다 여러분 긴장해주세요

이 방송 중에서 얘기했던 지영이나 JY에 대한 퀴즈인데요

왜냐면 JY도 늘었으니까 좀 더 이번에는 레벨이 높아질지도 몰라요
여러분 긴장해주세요

그러니까 그.. 이 방송을 잘 들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들었다면 전부 알고 있을 테죠?
여러분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나오고 싶은 분은 지금부터 엔트리 OK입니다
전화번호와 본명을 써서 지영의 계절의 방송 사이트로 보내주세요

그러면 오늘 밤은 JY의 My Standard를 들으면서 헤어질까 합니다

그럼 또 다음주 수요일 밤 9시15분에 만나요
지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