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4일 금요일

170222 지영의 계절 (번역)





미에현의 라디오네임 사오리씨로부터입니다

지영쨩 선택하는 번호는 3번이라고 생각해요
(3번이) 맞기를..

이바라키현의 라디오네임 피가치씨

우승은 1번 분이라고 생각해요
가장 먼저라서 분명 인상에 남아 있을 것 입니다

그렇군요 어떨까요?

여러 고양이들과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도쿄FM에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안녕하세요 지영입니다

오늘은 2월 22일 고양이의 날입니다

그래서말이죠 고양이를 키워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획을 생각했습니다

고양이 울음 흉내 선수권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희망자는 꽤 많아서 스탭들이 전화심사를 해서 5명으로 추렸습니다

그래서 5명으로 추려서 오늘은 지금부터

 그 5인의 고양이 울음 흉내를 듣고

제가 그랑프리를 정해서 선물을 드립니다

그리고말이죠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 선수권에 참가 못했던 분들은

방송이 시작되기 전까지 1부터 5까지의 숫자로 그랑프리 예상을 해서 정확히 예상이

적중한 사람 중에 추첨으로 한분에게 선물을 드려요

굉장하죠? 참가못한 사람에게도 그런식으로 찬스가 있다는 거에요

그러니 모두 함께 즐깁시다

그래서말이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 선수권

도대체 어떤 고양이들이 등장하는지 승부는 이후 곧 바로 입니다 기대하세요





이 곡은 '위험한 티셔츠 가게' 씨의 '고양이 기르고 싶어' 라는 곡인데요

도쿄도의 라디오네임 소라소라씨의 리퀘스트에요

소라소라씨로부터는

고양이 기르고 싶어요 하지만 집안 사정으로 기를 수 없어요
그러니 하다못해 이 곡이라도 틀어주세요

라고해서 리퀘스트에 응답해 드렸습니다

꽤 자극적인 곡이군요 그래서 이 곡을 들으면서 스탭분과 고양이 기르고 싶어? 라고 물어보니

고양이 기르고 싶다 라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꽤 (기를) 용기가 나지 않나 봅니다

이 곡을 듣고 좀 괜찮아졌나요? 네 괜찮았다고 하네요

'위험한 티셔츠 가게' 의 '고양이 기르고 싶어' 였습니다

도쿄FM 지영의 계절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 선수권!

자 드디어 이 날이 왔어요

고양이 날 만의 지영의 계절 만의 기획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 선수권 !

이런 기획 굉장하죠 잘도 통과 시켜주었네요 다행입니다

지금부터 말이죠 5명의 선수들의 마치 5마리의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흉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레옹과 니니라는 두마리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저는

그러니까 대 고양이 애호가인 제가 그랑프리를 정해 드립니다냥

어떨지요? 어떤 사람이 참가했는지도 무척 관심이 가서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엔트리넘버 1번 분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치바현 21살 '지속은 힘이다' 료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응모한것은 우리집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요 그 우리집 고양이가 귀여워서
그런데 마침 고양이의 날에 마침 고양이울음소리흉내 선수권을 한다고 들어서
한번 해볼까 해서 응모한것이 이유 입니다
지금부터 하는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마주쳤을 때
울었던 우리집 고양이 후쨩의 흉내를  해보겠습니다

와 대단해

그럼 울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 울음소리흉내 어떤가요?
저 나름대로 전력으로 노력했습니다
지영쨩 꼭 저한테 1표 부탁드립니다

대단해~ 후쨩의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마주쳤을 때의 후쨩의 울음소리 흉내

료타씨 '지속은 힘이다' 역시 대단하군요

목소리가 귀여워

하지만 꽤 고양이 같아서 놀랐어요

그러니까 역시 고양이를 기르고 있으니까 이런걸 아는걸까요?

하지만 이건 첫번째부터 꽤 힘드네요
(잘해서 선택하기 힘들꺼라는 얘기)

정말 앞으로 큰일이네요 여러분

그럼 다음입니다 엔트리넘버 2번 부탁드려요

도쿄도의 라디오네임 타케오 39세 입니다
이번에 응모한것은 정말 고양이 기르고 싶지만 단독생활로 꽤 그렇게 간단하게는 기를 수 없어서
적어도 조금이라도 라는 이유로 고양이 울음소리흉내 선수권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응모했습니다
영상을 보고 10회 정도 연습했습니다

10회..

지금부터 하는것은 고양이가 싸움을 하는 소리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탐색을 하면서 위협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몸싸움하게 되는 고양이의 싸움입니다
자 웁니다



이상입니다
꼭 지영에게도 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전했으면 하는데 꼭 선택해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타케오씨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단독생활로 고양이를 기를 수 없어서 하다못해 이런 고양이울음소리 흉내로..

하지만 어떨까요.. 영상보고 10회정도 연습한것은 잘 알겠어요

얘기한대로 했네요 하지만 그 어떨까요 그.. 고양이는 싸울 때 그런 소리 내는걸까나..

음~ 하고 하는데 저도 들은 적 있어요

하지만 조금.. 보류.. 쫌 보류 쫌 보류..

뭐 하지만 연습을 하고 노력했다는것은 잘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엔트리넘버 3번 부탁드립니다

후쿠이현 16세 라디오네임 모모카에요
이번에 응모한 이유는 저는 고양이알레르기라 기르고 있진 않은데요
친구네 고양이가 쇼타군이라 하는데
할아버지 나이의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배가 고플 때의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를 합니다

대단해

덫붙여서 보통고양이와 페르시안 고양이의 차이는
페르시안 고양이는 좀 소리가 고음이에요
이번에 하는것은 할아버지 고양이라 그것도 주목해서 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자 웁니다


오늘 고양이 울음소리는 별로 잘 하진 못했는데
지영쨩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잘 부탁드려요

대단해

굉장해 정말 고양이인줄 알았다

이건 정말..

그러니까 저번주 페르시안 고양이의 흉내가 특기라는 메일을 보내주신 사람이군요

모모카씨 이건 훌륭했네요 대단해

페르시안 고양이는 난 한번도 들은적이 없는데 확실히 고음이라더니 고음 낸거 같아

들어 본 적은 없지만

하지만 그런 이미지 같잖아

페르시안 고양이는 꽤 이런 뭔가 이렇게 시크한 느낌이잖아

하지만 대단했어 레옹과 니니 한테는 없는 울음소리인데

꽤 이건 고양이라고 난 생각했어..

상당히 대단했어 대단했네요 페르시안 고양이씨

그럼.. 아 좋았다고 생각해요 다음 가 보죠

계속해서 엔트리 넘버 4번 부탁드려요

도치기현의 라디오네임 쿄코입니다
2월 19일에 20살이 되었어요
이번에 응모한 이유는 고양이를 정말 좋아는데

축하드려요

제 할머니 댁에서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우리집에서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아서
영상을 많이 보고 울음소리를 연습했습니다



지금부터 흉내를 내는 고양이는
꼬리를 세우고 응석을 부리는 느낌을 이미지해서

자주 하지 자주 해

흉내를 내보겠습니다
자 웁니다

부탁드려요


지영쨩에게 울음소리흉내를 보여준다고 안 다음부터
보이스메세지에 여러 친구들에게 고양이울음소리를 보내서  많이 연습했습니다
모두들 좋은 느낌 이라던가 재밌다고 말해주었어요
그래도 긴장했지만 저로서는 잘 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대단해 그게말야 뭔지 알지..

꼬리를 세우면서 응석을 부리는 고양이 소리 저 그 소리 알아요

아니까 이건 꽤 레벨이 높네요 이 몇분.. 이 두분.. 어떡하죠 이거 고민되네요

잠깐만요 여러분 상당히 대단하네요

그게 모두 저보다 더 잘하잖아요

그러니까 대단하잖아 대단해

이건 친구들 한테도 OK 받았다는 거잖아요

훌륭하네요

이걸 위해 연습도 해주신거죠..

그렇군 무척 노력했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은요 마지막이에요 여러분

엔트리넘버 5번

흥분했네요 부탁드려요

오카야마현 16세 라디오네임 오쿠쨩 입니다
이번에 응모한것은 옛날에 기르던 고양이 울음소리를 조금 지영쨩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응모했습니다
옛날에 기르던 키나코라는 고양이가 방에서 딩굴거리며
지영쨩에게 응석부리는 느낌으로 울음소리흉내를 해보겠습니다

아 나한테?

자 웁니다

지 영~ 지 영~

이야.. 엄청 긴장되서 전혀 생각대로 못했는데요  선택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대단해 마지막 냐옹이 지영으로 되었는데 그거 어떻게 된거야

지영하고 우는 고양이 있다면 나 바로 살꺼야

귀여웠어요 키나코쨩은 그 옛날에 길렀었다는 거죠?

그런데 귀여웠어요 오쿠쨩 귀엽네..

하지만 고양이는 응석부리면서 별로 울지 않는거 같은데..

이정도는 하지 구르릉구르릉 하고

구르르릉~ 이렇게 하지요

하지만 여러 고양이가 있네요 어떡하죠 꽤 대단했어요 모두

엄청 고민되네 어떡하지?

자 그러해서 5명의 고양이 울음소리를 전부 들었어요

이건 정말 고민되네요 고민됩니다

하지만 그랑프리 정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쫌 곡을 좀 들으면서 생각해 보려고 해요





보내드린 곡은 카나가와현의 라디오네임 나하씨의 리퀘스트

만약 자신이 고양이였으면 이런 경치가 보이겠지
이런 기분이겠지 라는 귀여운.. 조금은 애절하기도 한 곡입니다

그러한 스피치의 '고양이가 되고 싶어' 보내드렸습니다

도쿄FM에서 지영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자 그럼 오늘은 고양이 울음소리흉내내기 선수권 개최했는데요
그랑프리 결정했습니다

그럼 그 분에게 전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받으려냐?

받을려나?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엔트리넘버 3번의 라디오네임 모모카씨 인가요?



지영이에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한테서 전화가 왔다는 것은 ? 그렇지요?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내기 선수권 그랑프리 축하드려요

와 대단해~

소리질러~ 소리질러~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굉장했어요 페르시안 고양이 흉내

특기였었지요?



어랏? 기뻐서 울고있어?

울고있어?

괜찮아요

괜찮아?

자 지금 기념으로 한번 더 울음소리흉내 해주세요



할 수 있겠어요?

좀 울고 있는 고양이도 가능한가요?

부탁드려요



어떻게 하는거야?

할아버지고양이

할아버지고양이?



잘하네요 잘하시네요

잘해?

함께 해봐요



흉내냈다

말 하네

아 해주었네 해주었어

고마워 고마워 근데 페르시안 고양이의 흉내는 꽤 전부터 했었나요?

친구들과 자주 했었어요

지난주에 메세지 보내주셨는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한가요?

학교에서는 그래요

학교에서는 유명하군



이 애 페르시안 고양이 흉내 굉장해 하고

대단하네 나도 그런 특기 있으면 좋겠네

아니 지영쨩은 이미 대단한데..

뭐라? 고마워

모모카씨 5명중에 그랑프리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모두 대단했어

여러 사람이 있었는데

집에서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귀여워서 집 고양이 흉내라던가

영상에서 싸우고 있는 고양이의 흉내 라던가 여러가지가 있었어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았어

축하해!

감사합니다

축하해

그래서 그랑프리 한 모모카씨에게는 귀여운 고양이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스위트를 선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사용해주세요

축하드려요
(? 하도 축하한다는 말만 하다 보니 고마웠다는 말을 잘못한듯..ㅎ)

감사합니다

또 여러가지 특기가 생기면 또 보내주세요



축하해

감사합니다

자 또 봐요



그리하여 그랑프리는 엔트리넘버 3번의 라디오네임 모모카씨 였습니다 축하드려요

엔트리넘버 3번과 그랑프리 예상을 한 분들 중에

추첨으로 한분에게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가 그려져있는 머그컵을 선물하고자 합니다

이쪽은 발송 받으시는 분이 당첨된것으로 대신합니다 (따로 발표는 하지 않습니다) 기대하세요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 선수권 끝났어요 여러분

오늘 고양이 날이라서 이쪽 저쪽에서 냐냐 냐냐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이렇게 엔트리했던

라디오네임 오쿠쨩 료타씨 타케오씨 모모카씨 쿄코씨 감사했습니다

모두 대단했지요

이것을 위해서 연습하거나 했던거죠

하지만 제대로.. 정말 고양이날이 된 느낌입니다

감사했습니다 또 하고 싶네요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말이죠 여러분 다음주 부터는 드디어 3월 졸업시즌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또 다음주에는요 졸업이나 전근 이사 등.. 여행가는 사람이라던가

그래서 떠나보내는 사람으로부터 메세지를 대모집 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신세를 졌던 사람에의 감사의 마음이라던가 재회 약속메세지 등

당신의 마음을 전해 주세요

자신이 라디오를 통해서 전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번호와 본명을 써서

지영의 계절 방송사이트로 보내주세요

그러면 오늘밤은 라디오네임 아야카씨로부터 리퀘스트 받은 곡을 들으면서 헤어질께요

오츠카이 씨의 '고양이에게 풍선' 입니다

그럼 또 다음주 수요일 밤 9시15분에 만나요

지영이였습니다 냥!

2017년 2월 18일 토요일

170215 지영의 계절 (번역)



여러분 발렌타인 어땠나요?

해피한 발렌타인도 언해피한 발렌타인도 발렌타인과 관계없는 발렌타인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떤 분이건 오늘도 파워를 보내드립니다

도쿄FM에서 보내드리고 있는 지영의 계절 안녕하세요 지영입니다

그럼 어제 발렌타인데이였었는데 발렌타인을 지나고 나면 바로 졸업시즌이 되는데요

봄부터 새로운 생활을 맞이해 준비를 시작하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오사카부의 라디오네임 가쵸씨로부터 메세지가 왔습니다

저는 지금 고교3년생으로 이번 봄에 학교를 졸업합니다

반의 모두와 지냈던 당연했던 날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것이나

고교를 졸업하고 아무도 없을 
것을 생각하면 무척 슬프고 
(코레카라=이후 가 아니라 그냥 카라=공(아무것도 없는거) 로 들리는데 음성파일이 잘못 되었을 수도 있고 그냥 카라 일 수도 있고)

불안한 기분이 되서 솔직히 별로 학교를 졸업하고 싶지 않습니다

괜찮다면 지영쨩에게 인생의 선배로써 무언가 어드바이스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라고 왔습니다

그렇군요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역시 고교 때라던가 중학교 때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마침 오늘 문뜩 그런것이 생각났어요

학생시절이 좋았었다 하고..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던 시간도 없었고

내일 일어나면 그냥 학교만 가면 되고 그렇잖아요

하지만 그런 날이 끝난다고 한다면 좀 슬프지요 그리고 친구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지고..

하지만 저도 지금 20살 지나서 친구도 계속 연락은 하고 있지만

하지만 역시 졸업하면 조금 떨어지게 되지만

고교시절이라던가 중학교시절의 친구가 지금도 가장 소중해요

그러니까 불안한마음도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아마 모두 같을테고

뭐랄까 친구와 헤어지는것은 일시적인것 뿐이고

다시 만난려고만 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단지 그렇게 혼자 짊어질려고 하면 바로 쓸쓸해질테니까

방송에 메세지 언제라도 써서 보내주세요

이번 봄 졸업이라던가 전근 같은걸로 이별이 있는 분들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또 신세를 지고 있는 사람에의 감사의 기분이라던가 있다면
여러분 메세지를 보내주세요 기다릴께요

지영의계절 방송 사이트의 메세지 폼으로 보내주세요

 


보내드린 곡은 에드시런의 캐슬 온 더 힐 이었습니다

도쿄FM에서 지영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입니다

이번주는요 느긋하게 메세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이타마현의 라디오네임 노조미씨

저는 2월 26일 도쿄마라톤에 출전합니다

처음 마라톤을 달리는거라 완주 할 수 있을지 무척 걱정됩니다

그래서 지욘푱으로부터 힘을 낼 수 있는 한마디가 필요합니다  부탁드려요

힘내!

한마디! ㅎㅎ

이 한마디면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하지만 저는 마라톤을 하는 사람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장거리.. 뭐랄까 저는 정말 잘 못해서

마라톤에 나간다는건 생각조차 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노조미씨 정말 대단하네요
지금 20살이죠?

20살에 마라톤에 나갈 결심을 한것은 왜일까? 궁금하지만

하지만 들어보니 그 도쿄마라톤은 대인기 잖아요

그러니까 그 처음 출전의 마라톤이 그 유명한 도쿄마라톤이라니 무척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건 즐기지 않으면 손해지요

하지만 먼저 목표를 정해서 자신이 무리하지 않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걸어도 좋으니까 완주한다던가

그러니까 목표를 정해서 그런식으로 하면 우승은 할 수 없겠지만

출전에 의미가 있으니까

하지만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열심히 하면 좋겠어요

뭐 날씨도 좋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연습 무리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서 즐기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메세지입니다

치바현의 라디오네임 미미씨로부터입니다

이번에 처음 혼자서 영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두근두근 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만

처음 해외에 나가는거라 조금은 불안하기도 해서

지욘푱의 추천 가게나 관광지를 꼭 가르쳐 주세요 잘 부탁드려요
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아 영국 좋겠다 가고싶어 가고싶어 나도 가고싶어 데려가줘

그렇군요 첫 해외로 영국이라 대단하군요

보통은 괌이라던가 하와이라던가 그런 느낌인데 영국라니 대단하네요

언제 간다고요? 영국은 아직 추워요 아마도

영국은 5월부터 8월까지가 날씨가 좋아요

그렇게 덥지는.. 뭐 덥긴 덥지만
하지만 겨울은 정말 추우니까

음 먼저 영국은 박물관이라던가 공짜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곳도 꼭 가봤으면 좋겠고

음 또 뭐가 있을까

공원이라던가 켄싱턴파크가 나는 좋아요
정원도 무척 이쁘고

그리고 런던에 간다면 역시 런던브릿지 라던가 런던아이(Eye)라던가

그리고 빅벤도 봐야겠죠
빅벤은 절대로 봐야되요

단지 저는 빅벤이라면 떠오르는게 있는데

처음 빅벤을 보러 갔어요 뚜벅뚜벅 혼자서..

지하철 타고 혼자서 와하고
아 굉장해 빅벤이야 하고 사진 찍으면서 걷고 있었는데

그랬더니 자주 있잖아 관광지에 이렇게 코스프레 하고 와하고

남자들이 와하고 나타나서 3명쯤일까

와하고 와서는 사진 찍자고 레츠댓 픽쳐 라고 해서
OK하고 사진 찍었어

그랬더니 사진찍은 후에 돈달라고 해서

하? 나는 에!!!? 하고 생각했는데

좀 무서웠어 남자3명이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얼마주면 돼? 해서 돈 주고

그랬더니 그 남자들은 웃으면서 갔어

하지만 그 사진은 지금도 보면 좋은 사진이에요
그런일이 있었어요

그런것도 조심하고 맘껏 즐기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니까

미미씨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다음 메세지 입니다

효고현의 라디오네임 브라이스하퍼씨로부터 입니다

저한테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얼마전 차이고 말았습니다

그 애는 제가 아니라 야구부의 애를 좋아해서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사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전혀 화가 나지 않았어요

정말 화가 나지 않을까나?

그보다 그 야구부 애는 내성적이라 그녀와 같은 반인데도 안녕 하고 인사하는게 고작입니다

그래서 방과후 부활동 때에 오늘도 얘기하지 못했다고 저한테 말합니다

어떻게든 반에서 그 둘이 얘기할 방법이 있을까요?
아직도 고민 중입니다

라는 메세지가 왔습니다

잠깐..자기 친구하고 자기가 좋아했던 사람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귀고 있고

그런데도 그 둘이 좀 더 사이좋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 방법은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

뭐 이렇게 사람이 좋은거야? 바보아냐?

어떻게된거야? 나는 걱정된다

왜일까?  어떻게 이렇게 마음이 착한거야?

무리하게 그 둘 사이에 브라이스하퍼씨가 껴들게 되면 어떻게 될런지..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그 둘은 그 둘이고 브라이브하퍼씨는 또 새로운 사랑을 찾으면 되는거에요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인다면 그녀를 기다리면 되지 않을까?

라고 말하겠지만 하지만 역시 그 둘에게 뭔가 개입하게 되면

나중에 돌아오는 것은
브라이브하퍼씨에게 돌아오니까..

예를들면 그 둘이 이랬다더라 하고 주변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그 친구가 혹시 그걸 듣는다면

왜 그런 말을 하는거지? 하고 혹시 내 여자친구를 좋아하는건가? 하고 싸움이 나면 낭패잖아

그닥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

쫌 지켜 봐 주세요 힘내!

그럼 여기서 한곡 들어보고자 합니다
사이타마현의 라디오네임 하무타로씨로부터 리퀘스트입니다

들어본 적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좋아하는 곡을 지영쨩도 들어 주었으면 해서 리퀘스트합니다

스키마스위치의 카나데 (奏で)





보내드린 곡은 라디오네임 하무타로씨의 리퀘스트 스키마스위치의 카나데 였습니다

도쿄FM에서 지영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지영의 계절 입니다

후쿠이현의 라디오네임 모모카씨로 부터 메세지가 왔습니다

저는 고양이 흉내 내는게 특기로 언제나 학교에서 피로하고 있습니다

어랏?

특히 페르시안 고양이 흉내 내는것이  특기 입니다

지욘푱과 함께 고양이의 흉내로 콜라보 하고 싶어요

콜라보라..

잠깐만요 페르시안 고양이는 뭔가 달라? 뭔가 다른가?

페르시안 고양이는 그거죠? 하얗고 털이 복슬복슬한

뭔가 울음소리가 다른걸까?

고양이는 전부 같지 않나?

하지만 어떨지.. 그것도 재밌을 꺼 같지만 이번에는요 콜라보가 아니라 대결이에요 대결

이미 많은 응모가 모였길래 다음주에는 이거

지영의 계절 고양이의 날 냥냥 울음소리 흉내내기 선수권 (대회)

또 이상한 타이틀 붙였는데
고양이의 날 냥냥 ..

고양이 같은 BGM이 흐르고 있습니다

다음주는 말이죠 2월 22일 고양이의 날 이라서
니니의 날이군..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사람도 기르지 않는 사람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고양이와는 별로 접점이 없는 사람도

참가가능한 고양이 울음소리 선수권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거 하는 방송 있을까? 그래 이상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지만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라는게 예를 들면 이런 느낌이에요

저는 페르시안 고양이는 잘 모르지만

이런 느낌으로.. 저도 그렇게 잘하지 못하니까 좀 걱정되지만 그 엔트리하는것은 저를 포함하는걸까나?

저는 아! 참가하지 않아요

저는 참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참가해서

그 중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 울음소리라는게 꽤 여러 울음소리가 있는데

뭐 고양이 기르고 있는 분은 잘 알꺼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뭐 보통 냐~ 를 가장 잘하는 사람이 우승 한다는 것이지만

그게말이죠 최근 레옹과 니니의 울음소리가 조금 변했어요

뭔가 말을 하는거에요 ~~~~ 이런 느낌

분명 정말 고양이 기르고 있는 사람은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뛰어내릴때 라던가  예를들면 침대에서 내릴때 라던가 달릴때 라던가

뭔가 뛰기 전에 이런  울음소리를 하는거야

~하고 정말 정말로 그리고 밥먹을 때도 또 귀여운 소리를 내는거에요

어랏? 양이 아니야 ㅎㅎ

뭐 이런저런게 있어요 하지만 뭐 이번 이 고양이 울음소리흉내내기 선수권에서는 기본적인 고양이의..

뭐 뭐든지 좋아요 그러니까 그 설정을 자기가 붙여서

이런 때에 우는 고양이 울음소리 라는걸로..
뭐든지 좋아요 그러니까 여러가지를 생각해 주세요

하지만 최소한 나보다 잘하지 않으면 왕좌는 차지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냥~

먼저 고양이 울음소리흉내선수권에 나오고 싶은 사람은

전화번호와 본명을 반드시 써서 지영의 계절 방송사이트에서 등록.. 기다리고 있다냥

스탭이 선발해서 5명입니다 5명

5명까지 추려서 그 5명 중에서 저 지영이 그랑프리를 결정합니다 냥~

물론 우승상품도 준비하고 있다냥~

그리고 이번에 울음소리 흉내를 못하는 사람도 참가 가능합니다

무슨얘기냐면 1부터 5까지 숫자로 그랑프리 예상을 해서 그랑프리 번호를 맞춘 분들 중에 추첨으로 1명에게 선물이 있습니다

이건 럭키죠? 그러니까 맞춰 주세요

그랑프리 예상의 엔트리는 다음주 방송전 까지 접수 받습니다

이거 어떤 방송이 되는걸까요 ㅎㅎ

어떤 느낌일까요? 모두 아무말도 안하고 냥냥 하고 있으면

갑자기 도쿄FM 틀었더니 뭐냐? 이거 뭐냐 고양이 울음소리만 나오고 재밌겠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은 절대로 참가해주세요
뭐 좋아하지 않아도 가능하니까요 이건..

고양이 울음소리 흉내내기 선수권 대회 입니다

여러분 그럼 오늘 밤엔..
이 영화는 아직 일본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라랜드라는.. 곧 일본에서도 공개할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1월에 한국 갔을 때 보고왔는데요

헐리우드에서도 정말.. 골든글러브라던가 많은 상을 받거나 한 무척 유명한 작품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라라랜드의 사운드트랙 중에 미아앤드세바스챤스의 테마 입니다

이것을 들으면서 헤어질까 합니다
그럼 또 다음주 수요일 밤 9시15분에 만나요

지영이었습니다 냥~

2017년 2월 4일 토요일

サンデー毎日 지영 인터뷰

.
아키 : 오늘은 새삼스럽지만 대담이라는것으로..
지영 : 무척 긴장하고 있어요 잘 부탁드려요
아키 : 한자로 知英이라고 쓰고 한국어로는 뭐라고 읽어?
지영 : 지영이에요. 본명인데요 "치에"라고도 읽혀요
아키 : 하지만 지영은 여배우일 때의 이름이고 가수활동 동안에는 또 다른거지?
지영 : 네 JY라고 해요
아키 : 오늘 나는 어느쪽이랑 이야기하고 있는걸까? (웃음)
지영 : 그러니까 아키씨가 작사가니까 JY일까요?
아키 : 마음속으로는 지영과 JY 선을 긋고 있어?
지영 : 솔직히 말하면 그런거 없이, 무언가를 표현하는것은 여배우나 가수도 모두 같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단 매니져에게 오늘은 어느쪽 일인가요? 하고 물어봐서 그래서 JY라고 하면
아 알았어요 하는 정도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크게 나누거나 하지 않아요
아키 : 예를 들어 딱 중간이라고 할까 오늘같이 대담을 한다던가 사진을 찍거나 그런 때도 있잖아?
지영 : 그렇군요 그럼 오늘은 딱 중간이 좋겠어요 (웃음)
아키 : 그럼 오늘은 본명인 지영에 가장 근접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그렇다해도 정말 일본어의 발음이 이쁘네
한국사람으로 일본에 오래 살고 있고 일본어를 꽤 잘하는 사람도 때로는 (발음이)어랏? 하고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런게 전혀 없네
지영 : 그래도 꽤 힘든 말이 있어서 처음에는 전혀 말을 하지 못했어요
예를 들어「(일본어 50음도) ざ(자)행」 은 한국어에는 없기 때문에 대사에 들어가 있으면 그곳만 맹연습 했었어요
아키 : 일본어로 「ざ 행」 이 들어간 말이 뭐가 있을까?
지영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감사합니다)」 라던가
아키 : 그러네 「ございます」 의 「ざ」이네 , 「ありがとう」 는 일본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말일지도 모르겠네
지영 : 「頑張って(힘내)」이것은 일단 클리어한 느낌은 있지만 「残念(잔넨:유감이다)」같은건 의식하지않으면 じゃ(쟈)가 되버리고 말아요
지금도 그것을 신경쓰면서 말하고 있어요
아키 : 지영은 어학의 재능이 무척 많아서 모국어인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 중국어는 북경어와 광동어 게다가 영어를 말 할 수 있네
최근 나는 일본어 조차도 대충 적당히 하게 되어버렸는데(웃음)
어째서 그렇게 많은 언어를 할 수 있는거야?
지영 : 그게 저는 처음 한국아이돌그룹 KARA 멤버로 일본에 왔잖아요
그때 소속사에서 일본어를 공부해 라고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했는데요
그러는 중 일본어 배우는게 좋아져서 스스로도 일본어의 레슨을 넣어달라고 하게 되었어요
서툴지만 일본어로 얘기해서 통하면 무척 기뻐서 직접 일본인과 얘기할 수 있게 되었더니
일본문화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고 그런것이 축적 되었네요
아키 : 추가적인 얘기지만 드라마중에서 표준어와 오사카사투리를 같이 사용한다거나 했지.. 오사카사투리 쪽이 한국어에 가까워?
지영 : 가깝네요. 감정표현도 그래요
아키 : 그러고보니 한국사람은 감정의 기복이 격하네.. 박그네씨(한국대통령)가 사임하지않는 뉴스를 보고 있자면
일본인이었다면 그렇게까지 격하게 데모를 하지는 않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정도로 여론이 고조되어 있다는거네
지영 : 한국인은 희로애락을 잘 표출해요. 그렇지않으면 기분이 전달되지 않으니까요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은 결코 좋은것이 아니기에 상대에 대해 실례가 되지요
아키 : 일본과 정반대네 일본인은 모든것을 명백하게 전하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고려하게 되버려
말하지 않아도 될것은 안하는 문화가 있어서..
지영 : 일본에 온지 얼마 안되었을 쯤 영화감독이나 스탭분들과 미팅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이런역을 이런식으로 연기하고 싶은데요 라고 말해도
감독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나중에 매니져에게 감독은 나를 맘에 들어하지 않는걸까? 하고 물으니
매니져가 그게아니고 무척 맘에 들었을 것이다 고 대답해주어서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끈질기게 물어봤었어요
그랬더니 일본인끼리라면 잘 안다고 말해서 그 때 전혀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아키 : 일본남성이 특정 여성을 좋아할 경우 남이 볼 땐 알기 쉬울꺼 같아(웃음).
일본남성은 샤이니까 솔직하게 표현 못하는거지 일부러 무시하거나 하는데 그게 좋아하는 증거야
한국남성에게는 그런 점은 없어?
지영 : 아마 대차게 대시하겠죠
아키 :  그럼 일본남성이 한국에 가면 인기없어?
지영 : 그럴지도 몰라요 (웃음)
아키 : 동포로써 감싸려는건 아니지만 불쌍하네 (웃음)
지영 : 왜? 말을 안하는거야? 하고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아키 : 좋고나쁨은 별도로 두고 지영씨도 일본에서 오래 있게 되면 그런 일본인기질 같은게 옮을지도?(웃음)
지영 : 그런건있네요 자연스레 그렇게 되는 느낌이에요, 어랏? 나 지금 일본인같은.. 하고 (웃음)
아키 : 일로 지영씨와 JY씨를 나누는것처럼 지영은 양극단적인 면을 표현하는것이 재밌다고 생각해
예를들어 이번에 내가 가사를 써준 페이크는 연인의 바람끼에 단호히 맞서려는 의지가 강한 여성이 주인공이고
동시발표한 사랑을 했었다는것 에서는 소녀적인 여성상을 노래하고 있고
자신은 실상 어느쪽에 가까워?
지영 : 아마 정 가운데일것 같네요 하지만 저 자신이 되고싶은것은 페이크 쪽이에요
강한여성을 동경하고 있어서..
아키 : 그러고보니 지영은 야마구치 모모에 씨의 대 팬이라고
지영 : 대 를 3개 붙일 정도로 팬이에요 (웃음)
아키 : (만약) 레코딩의 미팅으로 만난다면 전곡 부른다고 (웃음)
지영 : 지금도 계속 듣고 있어요 아키씨와 모모에씨의 만남은 모모에씨가 17세 때 부터지요?
아키 : 잘 알고 있네(웃음)
그래 아직 고교생으로 때론 교복모습으로 레코딩스튜디오에 오거나 했지
모모에씨의 어떤점이 좋아?
지영 : 모모에씨는 단순한 아이돌이 아니라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훌륭한 여배우이기도 했고 그러니까 노래 부를때 가사 속의 여성상을 연기하고 있어서
그것을 DVD같은걸로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키씨의 어려운 가사를 제대로 노래하고 있어요
아키 : 내 가사는 어려워? (웃음)
지영 : 죄송합니다 (웃음)
하지만 표면적이지 않은 의미깊은 가사를 자신의 것으로 표현해 내는것이 대단해요
아키 : 지영은 KARA멤버는 어떻게 된거야?
지영 : 오디션을 봤어요 예전부터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에 대해 동경하고 있어서
그런데 붙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마침 신멤버를 찾고 있을때여서 타이밍이 좋았던거 같아요
아키 : KARA는 일본에서도 젊은남성을 중심으로 무척 인기였지 매우 섹시하고 춤도 임팩트가 강했지
지영 : 엉덩이춤이군요
아키 : 멤버가 된것은 아직 어렸을때지?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에는 반감이 없었어?
지영 : 멤버 모두가 흥이 났어요 "좋잖아? 이 춤" 하고
아키 : 아이돌그룹은 일본에도 많이 있지만 대체로 귀여운 노선으로 그 점을 KARA는 성인답고 멋있고 섹시하고
거기에 모두가 반할만한 미각.  일본에 와서 아이돌그룹이 애들 같아서 놀라지 않았어?
지영 : 솔직히 놀랐어요 하지만 그게 일본문화 로구나 하고..
아키 : 한국에서는 어떤지? 귀여운타입이 먹히는지 섹시노선이 지지 받는건지..
지영 : 섹시한 쪽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쪽이 멋있다고 느껴져요
최근 조금 변해서 여동생적인 캐릭터가 인기가 있을지도..
한국도 변했구나 하고 생각할 때도 있어요
아키 : 노래하고 춤춘다는 의미로 얘기를 하자면 작년 스위트채리티로 뮤지컬에 도전했지?
사람 좋고 남자운 나쁘고 덜렁이인 채리티역,
무척 몰입해서 봤어 그 연기, 무대위에서 여러 일들이 있어서 (웃음)
지영 : 그래요 연못에 빠진다거나 옷장에 갇힌다거나(웃음)
아키 : 그래도 주인공은 막무가내로 긍정적인 (웃음)
전반적으로 나오고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보고 있는 것 만으로 기운을 얻었어
지영 : 정말 좋아하는 역이었기 때문에 연기하는 중에는 제 자신이 무척 긍정적이 되었어요
아키 : 지영은 뭐든지 될 수 있네 (웃음)
지영 : 감사합니다. 예전 영화 짝사랑스파이럴에서 남자역을 연기할 때에는 평소에도 계속 남자처럼 지냈어요
아키 : 나 처음 화면에서 봤을때 지영인 줄 몰랐어
지영 : 그래요? 그렇다면 기쁘죠. 목소리를 낮게 깐다거나 걸음걸이를 바꾼다거나 저나름대로 역만들기를 했었는데요
그런데 촬영이 끝난후에도 그런 습관이 빠지지 않아서 고생했어요(웃음)
아키 : TV드라마 민왕에서는 쿠사카리 마사오씨와 몸이 바뀌는 역이었지
쿠사카리 마사오씨는 남성이고 연령적으로도 위라서 연기하는것이 어려웠겠네?
지영 : 정치이야기여서 정치용어가 대사 속에 들어가 있어서 그것을 배우는게 힘들었어요
게다가 아키씨가 말씀하신대로 성인남자가 몸에 들어오는 이미지가 잘 잡히지가 않아서..
아키 :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평범하지 않은 역이 많았네
지영 : 그렇다니까요 전 별난 역만 했어요 지옥선생 누베 란 드라마에서는 설녀 유키메였고
아키 : 어머나.. 그래도 설녀는 어울리겠는데 (웃음)
지영 : 유키메 후로 암살교실 이란 영화에서는 러시아인
아키 : 러시아인이라고 하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웃음) 정말 뭐라도 될 것 같아
지영 : 전 평범한 여성을 연기하고 싶어요
아키 : 하지만 유령역도 해보고 남자로도 되고, 남자와도 바뀌어보고, 국적은 다르지만 지기싫어하는 여성도,
여생이 앞으로 3개월.. 같은 박복한 여성도 연기하다니 여배우로써는 최고가 아닐까?
지영 : 그래도 저는 평범한 여자 역을 해보고 싶어요(웃음)
아키 : 어떤 상황의 평범한 여자?
지영 : 대학생이라도 좋고 OL이라도 좋고 좋아하는 선배가 있는 그런 청춘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아키 : 여기선 소리내어 크게 어필 하는게 좋겠네 소속사 사장에게 전달되도록(웃음)
지영 : 몇번이나 해봤지만(웃음)
아키 : 그럼 사장으로선 타이밍을 생각하고 있는지도 몰라 조만간 멋진 러브스토리 이야기가 분명 올꺼야
지영 : 그럼 아키씨의 말을 믿고 기다리기로 하죠 (웃음)
아키 : 그렇다쳐도 지영은 정말 노력가네
페이크 프로모션비디오를 보니까 마지막 컷을 찍고나서 (새벽)6시 몇분 이라고 나와서 놀랐는데  꽤 걸렸네
지영 : 낮부터 준비해서 계속 촬영하고 끝나보니 다음 날 아침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가보니 벌써 환해져서
아키 :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는 동안에는 매일 비디오를 돌려보고 1인 반성회를 했다지?
지영 : 마치네(무대의 낮공연)가 있어서 1일2회 공연 할때도 있는데요
매일 찍어서 받은 DVD를 보고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고 혼자서 연습 했었어요
아키 : 정말 성실하네 어째서 그렇게 노력하는걸까?
지영 : 저로서도 왜 그럴까 하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아마 저는 자신에게 지는것이 싫은게 아닐까 생각해요
아키 : 자신에게 지는것이 싫다?
지영 : 전 인생의 최대 라이벌은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너무 풀어주면 위로는 갈 수 없다는것을 알고 있으니까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최근 작사도 하기 시작했는데 그 쪽에도 노력하고 싶어요
아키 : 최근 젊은사람들의 일본어를 듣고 있자면 의미불명한 것들이 꽤 있는데
지영은 예쁜 일본어로 이야기하니 일본 젊은사람들의 좋은 모범이 되어 줘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